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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알바] 1시간에 3만원 주는 수상한 세미나 알바의 비밀

by 세번째행복한먼지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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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에서 고용 세미나 아르바이트를 발견해서 다녀왔다.
 


여의도 뷰 굳 ~
좋은 데서 일하시네~


 세미나 후 설문조사 하는 알바인 줄 알았는데 설문지가 너무 간단해서 1차 당황했고
10명 남짓 소규모 인원이어서 부담스러웠고


2차로 충격이었던 게 신용등급을 적으라고 써져 있어서 친구들한테 막 카톡 했더니
아는 언니가 얼른 나오라고ㅋㅋ 아무 데나 사인하지 말라고 한다ㅋㅋ
원래 다단계 같은 업체가 삐까뻔쩍한데에서 일한다고..
 


오늘날의 새로운 직업의 형태를 설명해 준다는 명목으로 오늘의 직업을 소개해주는데..
보험설계사인데 가짜보험설계사 같은 뭐랄까 명의를 빌려주는 사람?
 
회사에서는 보험을 가입할 때 내는 돈이 비싸서 보험 설계사에게 일정 수수료를 주는데 그걸 회사와 나눠가져서 
회사에서는 보험비로 사용하는 돈을 아끼고, 명의를 빌려주는 사람은 직접 영업을 하지 않고도 보수를 받아서 좋은 시스템으로..
이런 식으로 사람을 구하나 봄.
불법 아닌 불법 같은 불법 아닌 너.. 이런 느낌이었다.
이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있었는데
열몇 시간가량의 수업을 듣고 보험설계사 시험을 봐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보험설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신용등급이 높아야 하며,
회사에서 이 사람에게 보수를 줄 수 있는 금액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세금 구간으로 정해져 있어서 (1년 400 만원 상당?) 
소득이 6000만 원 이상인가? 벌면 안 된다고 하더라.
 
 
Q&A 포함 1시간 남짓 듣고 나갈 때 봉투에 3만 원을 주었다.
강요는 없었다. 너무 팔려고 하지 않는 마인드로 오히려 신뢰감을 주는 것도 같다. -_-
10명 중 한 명만 여기서 추천한 직업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래도 이득일 듯싶다..-_-
한 두 명이 남아있었는데 Q&A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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