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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쿠팡 알바 두번째 후기 (소분 / PB스캔좀 시켜줘요)

by 세번째행복한먼지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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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안 할줄 알았던 쿠팡 알바, 친구가 같이 가자고해서 다시 다녀왔다.

처음 하시는 분들이 정보를 얻기위해 들어왔다면 거의 감정적인 후기이니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우리집, 부천보다 김포가 더 가까운줄 처음 알았다.

 

김포 쿠팡 일산2캠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743 4층

 

건물에 도착하면 대짝만하게 마켓 컬리가 써있다. 

같이 쓰고 있는데, 제일 지분이 많은가?

오늘은 날씨가 11도라 그런지
여기가 밖에 상하차 하는 곳이 좀더 가까워서 쾌적한 것인지 내부도 덥지 않았다.

같은 일을 해도 땀이 줄줄 나지는 않았다.ㅠㅠ

아무데나 사람 들어가는 데로 들어갔는데 대놓고 마켓컬리길래 또 어딘지 몰라서 두근두근했다.

그래도 4층으로 가니 쿠팡이 나왔다.

 

오늘도 이쪽 지점 신규라서 이것저것 확인하다 보니 투입이 늦었다.

이럴 때는 PB 스캔에 자리가 없을 게 분명하다!!

두번 밖에 안 겪었지만 당연히 그럴 것 같다.

참놔.

(PB 스캔을 따로 뽑는 캠프도 있다고 들었다. 몸 많이 쓰기 싫다면 빨리 준비하고 나오던가, 저런 곳을 지원해야한다..)

 

부천은 장갑도 앞에 쌓여있었는데, 여기는 따로 달라고 해야 준다.-_-

어떤사람이 받아가길래 우리도 말해서 받았다..-_-

 

지난 후기.. 부천 (인천7캠)

 

[알바] 쿠팡 알바 후기, 왜이렇게 많이주지? 신규알바 프로모션 일당+a

하루하고 와서 다시는 안 하려고 했는데 오늘 지난주 일당이 들어옴. 음? ㅇㅅㅇ 과연 얼마가 들어왔느냐? 두둥! 4시간 반 일하고 (그 중 30분은 휴게시간) 40,400원으로 알고 있었던 금액이 무려 84,

dreaming.happymunzi.com

오늘은 이일 저일을 겪었다.

 

10 : 00

처음에는 PB 스캔 한 다음 컨테이너에 흐르는 토트박스들 중에

200번대 물건이면 박스를 빼서 

세부 번호 소분하는쪽에 쌓아주는 일을 했는데

(그러고 보니 쌓아주는 일이 적재였나보다..?)

 

어쨌든 이것도 부천캠보다 불편한 느낌..

그때는 소분 하는 곳 안쪽까지 굴러 들어오는 컨테이너가 있었는데...

쪼끔 굴려주고 장소가 모자르면 쌓아주고 그랬던 것같은데..

여긴 그냥 처음부터 공터에 쌓아줘야 함..

(부천도 위치마다 달랐던것같기도)

높이 쌓으면 소분 하기에도 불편해서 적당히 쌓아야하는데 

소분이 빨리 빠지지 않아서 쌓을 곳이 없어 굉장히 불편했다.
물건 쌓는 사람과 소분하는 사람의 합이 중요한듯..

이쪽 소분 많이 해놓으면 여기다 쌓는 식..

안쪽부터 작업하면 답이 없음...밀어줘야함..

일단 문제는 첫타임에 소분하는사람이 딱한명밖에 없었다 ^^

 

11 : 00

그러다가 남자분들이 잔뜩 투입되서 위에 쌓기 일을 하고

여자분들은 다 세부 번호 소분에 투입되었다.

이게 더 힘들다 ㅋㅋ

꼭대기칸에서 토트박스 빼는 것도 너무 힘들고!!!!!

지난 일과 동일..

1-55까지 있었는데 이번에 같이 하는 언니가 뒷자리 번호만 몇십박스 이미 다 빼놔서

41-55 물건만 계속 넣으면 되었다.

꽉차면 바로 컨테이너 행..

대신 여기는 쌓아두지 않고 컨테이너 계속 돌았다.

부천은 다된거 쌓아둘데가 없어서 난리였는데..

여기는 새거 쌓을 데가 없어서 난리.. (물량이 왜케많어..) 

박스 날라주는 아저씨가 아주 능숙해서, 

금방 날라주고, 소분도 도와주고 그랬다. 박스 뺀 곳에 새 박스도 넣어주고! 나이스!

 

 

14: 00

같이 하신 언니분이 일 너무 잘하셔서 일이 일찍 끝났다.? -_-

난 2시에 맞춰 끝나길래 집에 가는 시간인 줄..

30분 남았다.

롤테이너에 싣는 소분에 투입 되었는데, 여기도 거의 끝나 있었다. 사람포화 상태.

뭐하는 지도 모르는데 그냥 가래서 왔다.

여긴 작업 반장도 없어 옆사람한테 물어보고 알긴했는데.. ㅡㅡ 이게 맞냐

여튼 여기 끝나면 어떻게 정리하는건지도 모른 채 일 끝.

같이간 언니랑 3분 전에 할 일 없길래 들어갈려고 각 잡으니까,

갑자기 반장언니 나타나서 종도 안쳤는데 어딜 들어가냐고 함.

쓰레기나 주우라한다.

여기는 왜 음료수 캔 같은 쓰레기가 있는지도 의문..

하면서 먹나 ?.....

시간이 남아서 찍어봄 

다른곳은 바빠서 못찍어..

컨베이어에 대충 물건 쏟아 놓으면 저 롤테이너마다 세부 번호 있어서 넣으면 된다.

작은 것들은 토트박스 만들어 넣고 넣으면 되고,

박스는 이쁘게 쌓으면 됨.

 

 

14:30

진짜 끝

쿠펀치 찍고 집가자.

 

마치며

이제 다시는 안해야쥥..

지난번에는 프로모션으로 많이 주기라도 했지.

나는 신규 프로모션 해당 안되서 40400원 받을 것 같당.

 

경제적 자유를 얻자..

노동자 계급이 되지말자..

몸쓰는 양에 비해서 급여가 너무 적은 것 같다.

이번 꺼는 프로모션 못해서

40,400원 플러스 초과근무수당? 몇백원 해서.

41,040원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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